테니스#윔블던241 메드베데프, 세계 1위 시너 이기고 윔블던 4강 진출 전 세계 1위 채찍 타법의 좀비 테니스를 구사하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9일 세계 1위 야닉 시너를 이기고 윔블던 4강에 처음 진출했다. 경기도중 몸에 이상을 느낀 시너는 호주오픈 우승 이후 프랑스오픈 4강, 윔블던 8강에 머물면서 세계 1위로서 절대 위치를 지키지 못했다.메드베데프는 "센터 코트에서 두 경기를 이긴 건 처음이라 이미 기록이에요." 2라운드에서 알렉상드르 뮐러를 물리친 메드베데프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이어 메드베데프는 "야닉을 쉽게 이길 수는 없다. 어느 순간 그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그게 바뀔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를 조금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싶었다. 모든 게 잘 끝나면 다 잘 됐다.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미국의 토미 폴을 5-7, 6-4, 6-2, 6.. 2024. 7.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