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1 준우승 홍성찬, 잘 싸웠다. 끈기가 근성을 만든다. 인도 벵갈루루챌린저 결승전이 열리던 2월 18일 밤 11시(한국시각). 여기저기서 문자가 날라왔다. 3세트 박빙의 게임이 전개되는 와중에 "이번 게임 홍성찬이 브레이크 하면 좋겠다"부터 경기전 "이번 대회 꼭 우승했으면 한다"는 간절한 바램까지. 하지만 와중에 "한국테니스 에이스인데 코치 동행못할 형편이고 정신적 기둥인 아내와 투어를 하고 아내 혼자 외로이 박수치며 응원을 한다"고 안타까워하는 테니스인의 글도 있었다. 세종시청 홍성찬은 챌린저대회에서 성적을 내면서 거의 코치없이 투어를 다니고 있다. 석현준 코치로 등록은 해 놓았지만 본인이 겨우 다닐 정도의 재원만 갖고 있는 형편이다. 코치 체재비와 항공료, 코치 지도비 등의 여유는 없는 상태다. 그런 남들과 다른 사정을 잘 아는 서의호 기술위원은 지갑에.. 2024. 2.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