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갯벌의 풍경은
신비로움 그대로 인데, 이곳 십리포 모래해변의
풍경은 또다른 색다름을 제공합니다.
돌들도 작아지지만 모래의 작용으로 인해 돌들의
피부가 참 고아집니다.
소품이지만 알차고 멋스러움을 간직한 것 같습니다.
주름의 원석바위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석영이
혼입된 폭포석들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형들의
평석도 만날 수 있으며, 주름이 수마되어 작은
흔적만이 남아있는 돌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때라 해루질하고 갯벌체험을 하는
관광객들이 이동을 하니 오롯 바다만 남았네요.
여긴 모래해변도 있고 정감있는 바다도 있지만 여름
물놀이를 하기에는 날카로운 돌들때문에 힘들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언제나 영흥도 십리포의 낭만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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