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가까운 탐석지인 미원은
여러가 갈래의 하천이 흘러 각기
다른 방면으로 물길이 흘러 내려
갑니다.
한곳은 미원 시내를 관통해서 옥
화대, 금관숲, 청천으로 흘러가고
다른 곳은 청천시내를 지나 괴산
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오늘 탐석지는 청천과 바로 인접
해 있는 곳으로 이곳이 미원의 끝
자락이 될 수가 있습니다.

하천은 잔잔하고 대체로 물깊이
가 낮아서 탐석하기 수월하네요.
주로 감상할 수 있는 돌들은
먹석과 힘줄석에 변화석, 관통석,
낮은 산경에 평원석 등이 보여
지는 곳으로 늘 기대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미원"
입니다.





얼마 탐석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뽈록이들이 보이네요.
뽈록이라고 해서 전체가 뽈록이가
아닌 돌들이 더 많습니다.
전체가 뽈록이이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요.


대부분의 돌들이 쇠소리가 나는 강질의
석질을 가지고 있으며, 참 나오기 힘든
호수경에 몸전체가 변화를 품고 있는 돌,
밑자리가 잘 나와서 그냥 지판에 놓으면
그대로 감상이 가능한 돌, 이곳이 좋은
탐석지인 이유를 그대로 말해주네요.

좀 더 내려가면 원석들이 날카롭게 촉을
세우는 위험한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옆으로 물살도 거세어집니다.
조심해서 비켜서 잘 내려가 봅니다.




커다란 사이즈의 호수경은 낮게 잘 나왔는데
전체적인 형이 아쉽네요. 호수물도 많이 고이
는데, 부족하네요. 그 아래 뽈록이 적벽은
사이즈 좋고 뽈록이의 울퉁불퉁함이 매력덩어리
입니다. ㅎㅎ 수반에 놓으면 좋은 감상이 될 듯
합니다. 굿이네요.

이제 돌아서 올라가 봅니다. 꽤 많이 내려와
올라가는 길이 힘이 부칩니다.
그래도 돌을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힘든 줄
모르고 힘차게 발걸음을 옮겨 놓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평원석 두점, 모두
매력이 있는 돌들입니다. 연출하면
멋지겠다. 라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뾰족하게 올라온 산경이 있는
바위경과 검은 바탕돌에 흰문양이 들어간
돌은 바로 북극의 얼음 빙하와 똑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난돌은 수마와 구도와
뽈록이의 위치가 좋은 산정호수경으로
좀처럼 나오기 힘든 그런 뽈록이 호수경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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