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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취미/탐석기행

평창강 그 이름 그대로, 청자꽃석, 토중석을 만나다.

 

고향집에서 귀향하는 길에 평창강을

방문했습니다. 봄날은 좋고, 깨끗했고

맑았습니다. 더없이 좋은날 평창강은

무심히 조용하게 흘러갑니다.

물속의 돌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이곳에서

꼭 한점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가가 봅니다.

평창강에서 처음 만난석은 귀하다는 노을석,

첫 조짐이 대박입니다.

색감과 문양이 좋네요. 그리고 강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다른분과 함께 온 백구도 만나고 석안이 높은 고수님의

말씀도 들으며 탐석에 임해봅니다.

청자꽃석의 아름다움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수마와 색감과 꽃대가 기가막히내요.

오석과 먹차돌도 참 곱기도 곱네요.

그래서 평창강인가 봅니다.

돌밭과 물이 적당히 썩여있는곳, 오늘은

조용하고 탐석하기 참 좋습니다.

돌밭을 집중해서 걷다보니 아니 이런 !!

여기에 조금 모래 위로 나와있는 검은

색감의 피부돌기들, 이거 겉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평창강 토중석, 모래에서 돌을

들어 돌려봅니다. 와우!!, 그냥 호수가 들어

있네요. 멋집니다.

사이즈가 대략 30은 넘는 듯, 대박입니다.

기쁨을 가라앉히고, 다시 길을 떠나 봅니다.

태양석에, 세필석에, 변화석에 다양합니다.

물이 맑고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하고 산세가

좋으니 다양하고 좋은돌들이 풍성하네요.

탐석의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탐석지에서 기쁨은 그래도 돌이 있어야

하는 가 봅니다.

정리하고 올라오는 길에 물을 뿌리며, 

주변을 둘러보며, 올라옵니다.

그런데 이런!!, 여기에 이런석이 바로

청자꽃석을 귀로일석으로 봅니다.

양석이 부족해서 그렇지 옆으로 꽃대와

꽃이 멋지게 피었습니다. 평창강을 몇번

왔었지만, 드디어 청자꽃석을 직접 탐석

해봅니다. 와우!! 기분이 날아갈 듯 합니다.

 

모든 탐석기행의 현장감과 평창강의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아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E2D8JpANTGY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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