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만 해도 무주에 얼마나 많이 갔던가.....
무주에 호피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 무주엔 목화석도 있다는 사실,
하지만 그 기쁨을 누리지 못했네요.
왜 뜬금없이 귀로일석을 말하는 걸까.
바로 목화석 때문입니다.
양양의 남대천은 연어로 유명하지요.
한계령에서 발원하는 물, 구룡령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송천에서 합강되어
양양의 남대천으로 흘러내려, 바다와
함께하게 됩니다.
그곳 양양의 남대천 상류에서 탐석을
진행했습니다. 여기도 돌밭이 넓은데,
어라. 돌밭은 대단히 작아지고 물이 그곳에,
처음엔 깜짝 놀랐네요.
사진에서 보듯이 풀을 빼고도 돌밭은 더 넓었는데,
몇일동안 비가 내리지도 않았는데, 산기슭쪽을 보니
구름이 잔뜩, 산쪽에 비가내려도 하류는 늘 수량이
늘어나는 법, 더군다나 한계령과 구룡령이 만나니
더 수량이 많을 수밖에, 우선 아래쪽으로 먼저 내려갔다.
위로 올라가면서 탐석해야지 하고 계획을 세워봅니다.
첫번째 돌은 지붕이 잘 생긴 초가석을 만났네요.
양양의 탐석지는 좋은 변화석 만나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그림도 만나기가 제일 쉬워요.
처음부터 좋은 돌을 만납니다.
두번째 오석의 난초석은 어떤가요. 오석에서
나오기 힘든 꽃석을 만납니다. 모암이 아쉽네요.
위로 더 더 올라가니 돌밭은 작아지고 물탐의 기회
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낮은산경으로 호수가 고이네요. 목화석은 모암이
좋은데 목화꽃은 아쉽네요.
청석에 골이있는 좌우대칭 좋은 청석은 좀 밋밋해서
패스합니다. 그러다 물속에서 만난 문양석은 그림이
간결하며 색감과 석질이 대단해서 힘들여 꺼내봤습니다.
사이즈가 40이 넘는 빵빵한 돌이라 엄청 부담이 됐지만,
이돌이 진정, 귀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돌이 넘 무거워서 중간에 한번 쉬었다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가방을 내려놓으니 이곳에서 진정한 "귀로일석"을
만나는 대 행운을 얻었습니다.
가방도 무겁고 눈에 확들어오는 돌을 만나니 사진한장 남기지
못해, 집에서 세척하고 연출해서 사진을 찍었네요.
이런, 이런, 무주에서 애타게 기다렸던 그 목화석을 바로
양양의 남대천에서 만나는 대단한 기쁨을 만들었습니다.
만약 이곳에 가방을 내려놓지 않았다면 만났겠는가 생각하며
대작의 문양석이 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 목화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양 남대천의 초가을 풍경과 탐석지 정보를 영상으로 담아
전해드립니다.
- YouTube
www.youtube.com
'수석취미 > 탐석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름의 끝자락, 이끼없는 탐석지, 기대 만땅 (1) | 2025.10.13 |
|---|---|
| 애고 애고 흙탕물이라 물탐포기, 건탐으로 전환 그래도 (0) | 2025.10.09 |
| 괴산으로 고고, 오늘은 어떤 돌이 이곳에서 (0) | 2025.09.29 |
| 물맑은 청천의 넓은 돌밭에서 물탐을 마음껏..... (0) | 2025.09.22 |
| 금관계곡에서 훌륭한 원석과 대평원석.... (0) | 202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