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물속은 이끼 천지,
일부러 비오는 날 건탐을
하러 무주로 달려갔지만,
비가 오질 않네요.
돌밭은 이렇게 넓은데...
태세를 전환합니다. 건탐에서
물탐으로 물이 얕고 장화신고
물탐하기 좋네요. 그럼 시작,
들어가자 청석으로 양각의
기운이 가득한 남근 돌출석,
그 기운을 받아봅니다.
기운 받아 그런지 바로
색감좋은 호피를 만나는
기쁨을 누립니다. 좋네요
좋아......
물속에서 보이는 호피의
자태는 애석인은 모두 아
실 듯 합니다. 손맛이 그냥
끝내줍니다. 호피가 손에
딱 달라붙는 것이, 바로 호
피의 진수 아닐까 합니다.
다시 정신 가다듬고 위로
위로 올라가 봅니다.
작지만 호피가 또 또 보이
네요. 어라, 호피가 왜이래
색감은 조금 부족하지만
흑호피로 무게감과 손맛이
그대로 입니다. 호피에
처음 손을 딱 대는 순간
그 순간이 너무 좋아요.
아는 사람만 아는 그 느낌,
무주는 호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화석도 있어요.
목화석은 호피석보다 더
귀하다는 말을 하는데,
작아도 무주 목화석 한점
만나는 행운이 나에게....
현장사진보다 새척 후의 모습으로
감상해 봅니다.
그 이외에 다양한 돌들이 무주에는
있습니다. 먹석, 청석, 옥석, 토중석
무주의 다양석들도 석질이
대단합니다. 강질에 수마가
끝내줍니다. 이곳에서 호피
를 보다 다른 돌들을 보면
꼭 한번씩은 주의깊게 살펴
보십시요. 대단한 돌을 만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리 저리 이동하다, 이끼에
슬쩍보이는 호피 느낌을
보고 손을 넣어 꺼네보니
호피가 맞네요. 색감이 이
호피도 좋아요. 사이즈 좋고
이곳의 호피가 대체로 색감이
잘 올라오네요. 오늘 대박입니다.
이곳을 따라 쭉 내려가는
물줄기는 무주의 앞섬과 뒷섬으로
흐르는데, 뒷섬에서 3년전에 50짜리
대물 호피를 호피초짜일때 제가
만났으니 그땐 얼떨떨했는데...
이제 돌밭으로 올라갑니다.
돌밭에서도 관심석 두점을 만났네요.
이제 비가 올 것 같아요.
철수 합니다.
돌밭을 돌아보고 싶어도
체력이 방전상태, 다음기회로
남겨둡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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