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양양 계곡을
탐석한 날 중에 제일
좋은 돌들을 많이 본
날인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지나쳐갔던
곳을 내려가게 된 것이
석복으로 연결이 되네요.
돌밭은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봄날씨가 제법 덥네요.
몇군데의 돌밭을 집중해서
탐석할 예정입니다. 이상하게
다른 지역의 탐석지는 물탐을
해야만 좋은 돌을 만날 수 있는
데 양양은 오히려 돌밭에서
좋은 돌을 볼 수가 있네요.
시작이 좋습니다. 월석과 구름문양석이
묵석으로 잘 나왔네요. 좀 더 나은
돌을 찾아 이동합니다.
물뿌림하면 돌들이 색감으로
올라오네요. 석질이 다 각각
입니다. 애석인들이 양양돌이
푸석하다고 말들 하는데, 전혀
알지 못하는 말들입니다. 현장
에서 감상하면 대단히 강질의
석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두 돌은 정말
호피만큼 강질의 석이라
말할 수 있는데.......
손으로 느껴지는 감촉이
참 좋네요. 호피를 만졌을때와
같이 좋아요.
청석의 돌속에 꽃이 활짝,
모암은 양양 정암해변의
돌보다 더 좋아요. 신기할 정도
입니다.
속이 들여다 보이는 듯한 착각,
숲으로 이동해서 돌밭으로
갑니다.
숲속에도 작은 돌밭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이렇게 갈대숲으로 헤치고
이동하니, 숲이 우거지면
절대 접근하기 힘들겠네요.
이곳은 작은 돌밭에도
다양한 돌들이 각각 색감을,
문양을 뽐내고 있네요.
모두 예쁜데 현장에서
감상해 봅니다.
이제 분무기 물을 채워야
겠네요.
분무기 물채우려다
만난 돌들입니다.
토중석에 굵은변화석,
청석에 문양이 올라온
석, 설악의 권금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갈대가 우거진 숲의
작은 돌밭길에 이렇게
좋은 돌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오늘 석질짱짱하고
모암 모두 좋은 대단한 돌
들을 감상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탐석 운빨을
모두 소진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람의 손때가
묻지않은 탐석지는 이토록
좋은 돌들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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