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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취미/탐석기행

"왕 대박" 순창호피를 만나다

 

임실 오수천을 다녀온지가 벌써 2년,

다시 가야지 마음을 먹고도 실천을

못했다. 넘 멀다.

최소 2시간30분이 걸린다.

아침7시, 날씨가 흐리다, 오후엔 비가

온다고 하니,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한

금강의 돌밭이 떠올랐다. 아내에게 사

정을 말하고 길을 나선다. 중부고속도로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쯤 지날때

갑자기 임실의 오수천이 생각이 났다.

이를 어쩐다. 비가 오면 큰 낭패인데,

갈까 말까. 마음의 갈등을 뒤로 하고

회덕에서 호남선으로 방향을 튼다.

호남선은 자주 가지 않기에 좀 낯설고

색다르다. 아침에도 분주하게 도로에

차들이 가득하다. 대전을 지나고

논산을 지나고 전주, 그리고 또 방향이

임실, 남원, 순천으로 이어진다.

곧 오수IC, 벌써 설레임이 가득,

고불 고불한 길을 지나다 보니 오수천이

보인다. 아직까지도 산쪽에 공사가

한창이다. 트럭이 계속 오간다.

트럭을 피해가는 것도 일이다.

벌써 매실이 나무 가득하다. 구석진 곳에

차를 세우고 오수천으로 내려가 본다.

서두가 길었다. 할 말이 많아서...

 

애고 애고 이를 어쩌나, 어제 비가 내려서

흙탕물이 물속에 가득하다. 물살이 있는

곳은 그나마 덜하니 이곳이 포인트가 되

겠다. 혹자는 호피를 벌로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3년전인가 호피를 만나고 난 지금,

수석의 왕은 주관적인 판단에 호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멀어도 가고싶었나...

 

개호피도 보이고 토파가 이루어진

단경도 보인다. 제법 이런 돌들이

많다. 경이 잘 만 나와도 감상할 만한데,

부족하다. 많이.... 이제 서서히 시동을

걸어야겠다.

오늘의 포인트는 돌이 모여있는 곳,

물가의 가장자리 뚝과 마주하고 있는

풀아래, 이곳만 잘 살펴봐도 될 듯 하다.

 

바로 이런 곳이다.

요 앞아서 수마와 색감 좋은

호수 원산경이 자연과 일체가

된다. ㅎㅎ

 

아래로 쭉 내려가 봤지만, 큰 소득이 없다.

더 아래는 잠수를 해야 할 듯, 갑자기 깊어

졌다. 이런 곳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

다시 방향을 위로 잡고 오르다. 평원석에

원산경이 아름다운, 그 평원석을 만난다.

가져갈 돌이 생겨 좋다고 생각했다. 호피가

나오기 전까지.....

밑자리 좋고 원산경 잘 나오고

사이즈 적당하고 좋다. 앞면도

잘 만들어진 구도다.

가방에 한점 넣었으니 대만족,

그리고 물살이 있고 돌이 모여있는

곳에서 좀 놀아볼까.

개호피 미석경에 씻으면 호피 색감이

올라올 듯 하다. 토파경으로 제법 감상

이 좋은 빙벽의 휴식경도 좋다. 넘 좋아...

그러다 이 돌을 만났다. 물속에 손을

넣어 돌을 들어 올리는 순간, 딱 느낀다.

호피다. 금강의 호피도 순창의 호피도

이느낌, 잊을수가 없다.

씻으면 요렇게 생겼다.

왜 호두무늬가 없냐고

순창호피중에 무늬가 없는

호피도 있잖아, 옆에 있는

녀석은 무늬가 보인다.

돌이 무지 무지 무겁다. 손에

짝 달아 붙는다. 역시 손맛이

최고다. 좋다 좋아....

우선 가방에 옮겨다 놓고 그 앞에서

황석의 수마좋은 색감좋은 처마경

을 한점 더 만나는 기쁨을 즐긴다.

색감이 왜 이렇게 검지, 한번 씻어볼까

아직 덜 씻겼지만 색감과 수마가 좋다

여름, 물한번 시원하게 내려가면

대박날 기회가 생길 듯 하다.

그때 또 다시...

왕대박 순창호피는 다음편에 나

오는데 이를 어쩌나, 그때 소개

하겠습니다.

저 위에서 만났네요. ㅠㅠ

 

탐석지 풍경과 탐석지 정보를

영상에 담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I_PG3EcEmyM

 

앗싸! 순창호피다#탐석기행#수석취미#돌단풍TV#순창호피#임실오수천#평원석#산수경석#처마경#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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