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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 테니스 황금꽃 정친원 호주오픈 결승 진출

by 큰섬바위 2024. 1. 26.

중국의 여자 테니스 선수 정친원이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정친원은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다이야나 야스트렘스카를 6-4 6-4로 이겼다. 정친원은 코코 고프를 2대0으로 이긴 지난해 우승자 아리나 사바렌카(벨라루스)와 26일 우승을 가린다.
정친원이 이기자 경기내내 “정친원 짜요” “정친원 짜요”하며 응원하던 중국 관중들이 일제히 일어나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코트내 LED 광고판에는 승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구저우 1573 중국 주류 회사의 로고와 축하 문구가 나오고 중국 전통 음악이 나와 정친원이 승리에 도취할 수 있게 거들었다.

우크라이나의 야스트렘스카는 이번 대회 예선 3경기를 이기고 본선에 올랐고 본선 1회전에서 7번 시드인 그랜드슬램 우승자 마르게타 본두르소바(체코)를 6-1 6-2로 이겨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4회전에서 전 호주오픈 우승자이자 전 세계 1위를 한 빅토리아 아자렌카에 7-6<7> 6-4로 이겨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예선 포함 8경기를 해 체력이 고갈된 야스트렘스카는 러시아와 전쟁중인 조국의 응원에 결승 진출 실패로 부응하지 못했다.

리나, 정지에 이후 세 번째로 호주오픈 준결승 경기를 치른 12번 시드 정친원은 준결승 경기까지 상위 시드는 고사하고 한명의 시드도 만나지 않았다.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있는 대진표 상단에서 정친원은 4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본인의 시드 12번이 제일 높았다. 유리한 여건에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현지에선 아리나 사바렌카와의 결승에서도 서브와 스트로크가 좋은 정친원이 우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정친원은 누구?

2002년 10월 8일 중국 후베이 성 ​​스옌시에서 태어난 정친원은 6살 때 테니스를 시작했다.

어렸을 때 뚱뚱하고 자주 아픈 정친원은 탁구, 배드민턴, 농구를 배우다 결국 테니스를 선택했다.

테니스를 택한 이유에 대해 정친원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특히 상대를 이기는 느낌이 좋다"고 들었다. 정친원의 롤 모델은 로저 페더러.

정친원은 정지에, 리나, 장슈아이에 이어 호주오픈 4강에 든 네 번째 중국 황금꽃이 되었다. 지난해 9월 2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친원은 평소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그의 코치는 페레 리바. 2023년 6월  이후 오사카 나오미의 코치였던 빔 피셋의 지도를 받았다.  2023년 중국 시즌 동안 전 투어 선수이자 상하이 테니스 팀의 감독이었던 우디의 도움을 받았다. 

정친원의  스포츠웨어 스폰서는 나이키이고 그의 라켓 스폰서는 윌슨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dQigv1a4w&pp=ygUZ7Zi47KO87Jik7ZSI7YWM64uI7IqkMjAyNA%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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