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무척 추워졌네요.
매년 겨울 추위가 무서워지는 것이
겨울은 탐석의 휴식기가 될 듯 하네요.
가을로 가는 비내리는 어느날, 지인과
청천으로 탐석을 떠났습니다.
탐석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물이 불어나
탐석이 어려워진 것을 몰랐네요.
서둘러 다른 곳을 알아보고 그쪽으로 방향
을 돌려서 이동을 했네요.
이곳이 바로 귀한 돌들을 몇점 만난
탐석지가 되겠습니다.
괴산군 달천강으로 풍경이 아름답고 넓은
돌밭과 가장자리쪽으로 물이 얕아 물놀이도
많이하고 탐석도 많이 이루어지는 곳인데
괴산의 애석인들 중에 이곳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 쉽게 표현해
"좋은 돌 만나기 힘든 곳"인데, 이곳에서 탐석을
하게 되었네요.
지인분은 건탐을 저는 물탐으로 시작합니다.
비가 내리네요. 가랑비라 아직 괜찮은데....
물속에서 우선 호수경을 한점 만났네요.
작은 호수지만 알돌에서 만들어진 호수라
선이 곱게 잘 나왔습니다.
탐석지 생돌과 세척후의 연출돌, 그리고 소품으로
연출해 봤습니다. 운치가 넘치네요.
이제 올라가던 방향을 아래로 돌려 내려가면서
탐석을 합니다. 우산을 꺼내 쓰기도 하면서
사이즈 좋은 먹석이 한점 보이네요.
먹석은 왼쪽에 언덕경이 나와있고 삼단평석은
청천의 스타치 피부석인데 수마가 너무 이루어져서
돌기는 없고 단만 형성이 되었네요. 편안하게
감상하기 좋을 듯 합니다.
아래로 아래로 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옥석과 먹석이 혼입된 사유석도 만나고 향산옥석과
많이 비슷한 돌, 단의 평원이 참 좋은 먹석도 만납니다.
아래로 더 내려가다 움찔합니다. 물속에 변화가
보이는데 스타치 피부석에 이런 큰 변화가,
예상밖의 결과입니다. "아직 이런 돌이 남아 있다
니" 뜻밖의 놀라움입니다.
이번 탐석은 이거 한점이면 됐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평가로 좋은 돌을 만난 것 같습니다.
이제 건탐을 하려고 돌밭으로 올라갑니다.
돌밭은 넓은데 쉬운 탐석이 돌밭탐석이기때문에
좋은돌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몇번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한점의
산수경석, 아니 "또 이런석이 "라는 말이 나올뻔
했네요. 감상하기 좋은 사이즈에 구도를 갖추었네요.
오늘 운이 좋은 날인가 봅니다.
이돌은 현장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 연출을 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감상의 미가 있어 가좌대로 연출도 해봅니다.
오늘 비가 내렸지만 탐석지의 선택을 잘 한것 같습니다.
애석인들이 수없이 많이 다녀갔어도 돌은 언제나 그 탐석지에
남아 있다는 진리는 그대로 적용이 되네요.
힐링하고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괴산군 달천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탐석지의 정보를 영상에
담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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