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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취미/탐석기행

봄의 낭성에서 물소리, 새소리, 돌들을 감상합니다.

 

겨울에 잠들어 있던 낭성을 방문했습니다.

청주에서 접근하기로 가장 쉬운 곳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봐로는 석질과 변화와

색감이 뛰어난 산지라 기대감을 갖고

탐석지로 내려가 봅니다.

하천은 지역의 다른 산지와 다를게 없지만

이곳만의 특색이라 하면 길에서 좀 더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방해받을 요소가 거의

없다는 것으로 산세가 좋아 계속 좋은돌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낮은경도 보이고 변화입석에 석질이 쇠소리가

나는 피부석이 보기에 좋습니다.

하천은 작고 물이 얕기때문에 변화를 구분하기에

충분하지만 여기도 물이끼는 여전히 많아

탐석의 장애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애석인이 말씀하더군요.

시골의 하천에 이끼가 많은 것은 지역의 축산농가

에서 분뇨를 흘러보내기때문에 미생물의 증식을

돕는다는 말씀, 전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석질이 짱짱한 것이 아주 강질의 쇠소리가나고

수마도 좋아 수반에 올려놓고 감상하기 좋습니다.

하천을 따라 위로 올라갔다 내려갑니다.

이곳에서 감상할 만한 돌 몇점을 만났는데  한점은

호수석이고 한점은 산수경석입니다.

호수석은 호수의 깊이가 좋고 산수경석은 구도가

잘 나왔습니다.

감상하기 충분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네요.

이제 탐석을 마칠 시간이네요.

귀로일석으로 변화좋은 골산경을 한점

더 만나 더욱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이곳의 자연풍경과 탐석정보를 영상에

담아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MYE034NiJ7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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