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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취미/탐석기행

금강의 강가에서 만난 묵석, 그 향이 진합니다.

 

평화롭고 한적한 금강의 강가에서 

호사로운 탐석을 즐겼습니다.

무주의 금강이 아니라 대청댐의 금강

입니다.

여기도 넓은 돌밭과 간혹 호피도 볼 수 

있으니 금강은 금강인가 봅니다.

바지장화를 입고 강을 건너가 봅니다,

바지장화를 벗고 탐석을 하려고 했더니

분무기에 물을 뜨려면 그냥 입고 있어야겠네요.

물을 뿌리며 탐석을 하니 좀 더 번거롭지만

돌이 선명해지니 구별하기 수월해집니다.

옥석도 있고 오석, 청석, 먹석, 토중석도 있는데

이런 돌들이 문양석, 산경석, 형상석, 선돌도

보여줍니다. 돌밭이 넓어서 몇번을 왔다 갔다해야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의 다른 돌밭은  가지도 

못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편으로 옮겨서 다시 돌밭을 왔다 갔다 합니다.

평창강의 청자꽃돌과 비슷한 돌도 있고 먹차돌에 

옥석의 좌대석, 50%정도의 호피석, 문양석, 해석

과 흡사한 수마좋은 돌 등, 분에 넘치도록 다양한

돌들을 감상합니다. 참 좋은 산지입니다.

어디서 이렇게 수마좋고 문양 선명하게 잘 나오는

돌들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까?

탐석을 마치고 돌아나오는 길에 오히려 좋은돌

두점을 만납니다. 참 신기해요. 귀로일석이란?

한점은 먹이 굵게 잘 들어간 묵석이 참 향이 짙내요.

한점은 투톤의 산경으로 넓은 황금들녘이 매력있네요.

오늘도 돌에서 눈을 땔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돌을

만났습니다. 

 

좋은 경치와 탐석지의 정보는 영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https://youtu.be/f6HejcvH7K4

 

감사합니다.

 

 

 

 

 

 

산불피해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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